(006)장어잡이에 사용되는 '통발'

물고기의 직진성 이용해 포획, 개별적 낚시에서 산업형 대량 투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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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매거진 스토리팀] 남성들의 스태미너 보강이라는 전통적인 보양식에서, 여성들의 피부미용과 어린이의 두뇌개발을 비롯, 면역력 증진에 항암효과에 이르기까지 신세대 건강식품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는 장어는 어떻게 잡을까?

 

낚시대로 잡을까? 그물을 던져서 포획할까? 장어 어업에 좋사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궁금증을 가질법 하다. 장어는 낚시 동호인들은 낚시나 1~2개의 통발을 놓아서 잡는 경우도 있으나, 생업으로 하는 장어잡이 어선들은 한번에 수백개 또는 그 이상의 장어잡이용 통발을 장어를 유인하는 미끼를 넣어서 던져놓고 일정시간이 지난후에 거둬들이는 '장어잡이통발어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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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대나무통 통발. 현재는 잘 사용되지 않는다. 자료 사진)

 

사실 장어잡이용 통발이라고 해서 특수한 장치가 추가되거나 별다른 소재가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물고기의 좁은 곳을 싫어하고 직전성만 갖고 있는 물고기의 성향을 최대한으로 활용한 것이 '통발 어업'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바닷장어는 바다 환경이 해류도 거세고, 수심도 깊다는 점을 감안해 옛날에는 통나무를 이용해 내구성이 보장되는 '대나무통발'을 사용했으며, 현대에 들어서는 바다의 거친 환경을 감안해서 제작한 바다장어 낚시용 통발을 개발해 판매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한편, 장어잡이 통발어선은 장어가 주로 연근해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수톤에서 수십톤수준의 조그마한 어선이 주로 사용된다. 특별한 장치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통발을 적재해야 하기 때문에 적정 공간의 확보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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