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의 스토리 011] 바다장어가 남자에게만 좋다고? 천만에!

비타민A·콜라겐·DHA 풍부…피부, 노화방지, 시력 증진 등 성분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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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매거진 스토리팀] 장어하면 ‘민물장어’를 생각하지만...현재 국내에 공급되고 있는 대부분의 ‘민물장어’는 ‘국적세탁’을 거치는 국적불명이라는 것은 이미 매스컴을 통해서도 여러차례 확인된 사실이다.  

 

특히, 자연이 아니라 좁은 수족관에서 사료만을 먹고 자라는 양식 민물장어를 ‘최고의 상태’라고 말하기는 아무래도 무리가 있을 것이다.

 

그런데, 아이를 비롯해서 온 가족이 먹거리 중에서 자연산 바다장어는 민물장어와는 다르게 현재 기술로는 양식이 되지 않아서 국내산 바다장어는 100% 자연산이다.

 

국내 생산량 중 80%이상이 통영에서 유통되고 있는데, 그래서 통영이 바다장어의 메카로 불리게 된 이유 중의 하나다. 무엇보다 통영 바다장어가 유명한 이유는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장어를 스테미너 음식, 보양음식으로만 알고 있지만, 이는 절반만 맞고 절반은 틀린 것이다. 장어는 어린이, 여성에게도 매우 좋은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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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피부 미용과 노화방지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다장어. 자료사진)

 

장어에는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비타민 A1, B2의 함유량은 다른 생선에 비해 100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소고기와 비교하면 비타민 A가 200배나 많이 들어 있다.

 

아이들의 성장발육, 시력 증진, 피부건강 등을 책임지는 비타민A는 눈의 시력보호에도 효능이 크다. 여성들에게는 난소 기능을 활성화시켜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바다장어의 지방에는 DHA, EPA, 레시틴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두뇌 신경회로 발달에 꼭 필요한 DHA는 인간 뇌 조직의 지방 세포에 약 10%쯤 포함돼 있고 단백질 대사와 합성에 관계하는 소포체 막에 많이 포함되어 있다. 학계에서는 치매 예방에도 밀접한 관계가있는 것으로 보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PA도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노화방지와 아토피, 관절염, 성인병 등에 효능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우울증, 조울증과 같은 기분장애를 가지고 있는 신경질환에서 기분 안정제 역할을 하고 있다. EPA는 세로토닌과 도파민에 영양분을 공급, 세로토닌이 세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문을 증가시켜 행복호르몬인 도파민의 함량을 높여주기 때문에 우울증과 조울증의 완화에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다.

 

레시틴은 인체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성분으로, 뇌세포에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영양소이다. 미국에서는 레시틴을 투여하면, 기억력과 학습능력을 20% 향상시킨 연구결과가 보고되기도 했다.

바다장어에 들어있는 주요한 성분의 하나인 콜라겐은 피부미용에도 아주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콜라겐은 노화방지, 피부미용, 신진대사 촉진, 관절염 치료, 혈액순환 개선 및 면역 작용, 탈모 방지 등에 좋은 것으로 확인되어 있다.

 

콜라겐은 20대를 넘으면 체내에서 생성되는 양이 급격히 감소, 노화가 시작된다. 따라서 콜라겐이 들어있는 음식 섭취는 피부미용에 도움이 된다.

 

이밖에도 장어는 다이어트, 비만 방지에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어 100g당 110kcal정도에 불과한데, 다이어트에 많이 활용되는 아몬드가 100g당 597kcal인점을 감안하면 장어의 적은 열량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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