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쿠아-토토, 멸종 위기 ‘일본 장어 특별전’

92093257d292e9fe271ec7cf615c5a32_1432021 

(일본 기후현에 소재한 아쿠아-토토는 멸종위기를 맞고 있는 '일본 장어전'을 열고 있다. 홈페이지 캡처)

 

일본 기후현에 소재한 ‘아쿠아-토노’는 가까운 장래에 멸종 위기에 놓일 수 있다는 경고를 받은 일본 장어의 생태를 해설하는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수족관 아쿠아·토토 기후에서 특별 기획전으로 열리고 있는 ‘일본 장어전’은 장어와 관련된 축일에 대량 소비가 벌어지는 등 일본인에게 익숙한 식재료이면서도 아직까지 생태가 밝혀지지 않은 궁금증도 많이 갖고 있은 장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시는 11개 코너로 분산되어 있다. 일본에서 약 3000 km 떨어진 태평양의 마리아나 제도 바다에서 태어나, 치어 시라스(白子) 장어가 되고 강을 거슬러 상류에서 4~10년간 성장한 뒤 바다에서 산란하기까지의 일생을 사진과 표본으로 소개하고 있다.

 

자라는 환경에서 특이성을 갖는 장어 생물을 수조에 넣어 전시하고 있으며, 장어와 관련된 일본 각지의 다양한 풍습과 유래 등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을 곁들이고 있다.

 

양식을 위해 시라스 장어 남획 등 인간의 활동이 멸종의 위기를 초래한 것도 전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학예원의 하타노 순씨는 "언제든지 먹을 수 있는 존재에서 멸종위기종으로 바뀌고 있는 현상을 이해하고 앞으로 장어와 친근하게 지내는 방법을 알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6월 12일 오후 1시부터는 장어 박사로 알려진 츠카모토 카츠미 일본대 교수의 강연회도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 무한매거진 ⓒ http://web.janga92.co.kr/news/98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하기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