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QnA] '스태미너의 상징' 장어는 대부분 암컷?

1~2년생 80%, 3년생 이상은 90% 넘어

A. 보양식의 왕자, 스태미너의 화신인  장어의 성비는 어떻게 되나요?

 

Q.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생물은 암수로 나뉘어져 있는데, 장어의 성비는 어떻게 되나요? 정력의 화신으로 회자되는 만큼 대부분 남성이 아닐까 싶은데요.

 

A. 실망스러운 답을 드려서 유감입니다. 장어는 대부분 암컷입니다. 뱀장어목 붕장어과의 대표종인 붕장어는 넘치는 스태미너로 유명하죠.

 

육식성으로 갑각류 · 갯지렁이류 · 어류를 잡아먹는데, 한 종류의 먹이를 포식하는 습성이 강해 2~3종류의 먹이를 동시에 먹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크기는 최대 90cm~100cm까지 커ㅤㅈㅣㅆ니다.

 

우리나라 전 연안에 서식하는 붕장어는 자라면서 생활권이 달라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1~2년생은 주로 수심 10m 정도의 내만, 3년생은 수심 20~30m, 4년생 이상은 먼 바다로 나간다고 합니다.

 

붕장어의 산란 장소와 시기도 민물장어처럼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열대 해역의 해구 가까운 곳까지 옮겨 가서 봄~여름에 걸쳐 산란한다고 추정될 뿐입니다.

 

한편, 붕장어는 대부분이 암컷인데 성비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면 1~2년생은 암컷이 80%, 3년생은 암컷이 무려 9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나이가 많은 그룹일수록 암컷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뱀을 연상시키는 긴 몸통과 미끈거리는 점액질이 많은 점이 다른 장어류와 유사하지만 측선의 위로 흰색의 반점이 균등한 간격으로 줄지어 있는 붕장어는 유사한 갯장어와 구별이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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