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월부터 민물장어양식 ‘허가제’로 전환

멸종위기종’ 지정 … 관리에 철저 기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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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산청은 민물장어양식을 다음달부터 전면적인 허가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일본 NHK TV 화면 캡처)

 

[무한매거진 뉴스팀] 일본의 민물장어가 국제적으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면서 지난해 11월부터 신고제를 실시했던 일본의 민물장어 양식장이 다음달부터는 허가제로 전환, 당국의 엄격한 관리를 받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해 6월 야생 생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제 자연 보호 연합이 일본 장어를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하는 등 국제적으로 자원의 감소를 이슈화, 일본 민물장어에 대한 관심과 우려가 고조돼 왔다.

 

일본 수산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장어의 양식업자에 대해 신고를 의무화해 왔으나, 신고제로는 양식업장의 사후실적만 확인하는데 그치면서 효과적인 자원 관리를 위해서 다음달부터 법적 구속력이 강한 허가제로 전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뱀장어의 치어인 시라스장어잡이가 시작되는 11월까지 업자로부터 신청을 받고, 양식장마다 양만장에 넣을 수 있는 시라스 장어의 상한선을 정하게 된다.

 

수산청은 앞으로 전국에 산재한 양식장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으로 상한선을 지키지 않는 양식장이나 무허가업체에 대해서는 최고 징역형에 처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수년간 민물장어의 포획량이 급감하면서 천정부지로 가격이 올랐던바 았는 국내 민물장어업계는 그동안 베트남, 필리핀 등의 동남아시아에서 장어치어를 수입함으로써 공급부족을 메꾸어 왔던 바 있어 일본 정부의 이같은 조치가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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