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QnA] '장어 꼬리'의 진실은?

특별한 효능 없지만, 장어 자체만으로 스태미너 '듬뿍'

[장어 QnA] 

 

Q. 장어 꼬리, 과연 스태미너에 최고인가?

A. 흔히 장어의 에너지와 몸에 좋은 성분은 꼬리에 몰려 있기 때문에, 꼬리를 먹는 것이 스태미너에 특히 좋다는 속설이 있다. 

 

결론을 먼저 말하면 그렇지 않다. 장어 전문가들은 꼬리 부분에 특정 성분이 더 있다거나 영양소가 더 많이 있다는 어떤 근거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이런 속설은 어디서 나오게 된 것일까? 100%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통발’을 이용해서 잡는 낚시 방법에서도 그 근원을 찾을 수 있다. 먹이를 찾아 통발속으로 들어간 장어는 다시 나오려고 ‘몸부림’을 칠 때, 머리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라 꼬리 부분부터 나오는 속성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통발을 들어올리는 과정에서 격렬하게 움직이는 장어의 꼬리를 보게 마련이고, 이 과정에서 특히 힘이 넘치는 것으로 생각할 여지는 충분하다.

 

실제로 장어는 먹이를 먹지 않아도 1달 이상을 생존할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스태미너를 자랑하며, 3~4천km를 거뜬하게 헤엄칠 정도의 강력한 체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영양소가 머리를 제외한 몸 전체에 골고루 퍼져있다 보니, 장어를 먹다보면 자연스럽게 많은 영양소를 섭취하게 마련이며, 그 가운데 실제적으로 스태미너 증진, 면역력 증강은 물론 두뇌회전 촉진 등에 효과가 뛰어난 성분이 많기 때문에 ‘꼬리가 최고의 스태미너식’이라는 속설이 더욱 확산되었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1년 어느 계절에 먹어도 좋은 장어이지만, 더워지기 시작하는 계절, 건강식으로 최고자리를 지키고 있는 장어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준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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