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정치적 상황에 뉴스 엔딩곡에까지 나온 ‘민물장어의 꿈’

 

(사진 설명= JTBC TV 캡처) 

 

  최근 ‘핫’한 뉴스로 관심을 받고 있는 JTBC ‘뉴스룸’의 24일 엔딩곡에 ‘민물장어의 꿈’이 등장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급변하고 있는 정국 속에서 지상파 보다 높은 시청률과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의 대미를 장식한 노래에 ‘장어’를 소재로 한 곡이 선정되어 흥미를 더했는데, 물론 단순하게 장어를 노래한 것이라기 보다 故 신해철 씨가 “내 장례식장에서 울려퍼질 노래”라고 말한 것이 퍼지면서 사후에 관심과 함께 높은 인기를 얻은 곡이기도 하다.

 

  특히, 이날은 집권 여당 비주류의 리더이자 대선후보군의 한 명이었던 김무성 전 대표가 출연, ‘민물장어의 꿈’의 가사처럼,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 “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뿐”, “긴 여행을 끝내리...” 등과 같이 비장미를 더해주는 가사가 잘 어울렸다는 시청자와 네티즌들의 평을 들었다.

 

  이에 대해 장어업계 관계자들은 “그만큼 장어가 대중화를 넘어 ‘국민 생선’의 반열에 올랐다”는 반증이라며, “특히, 장어 뿐만 아니라 소고기, 삼겹살, 훈제 오리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 등이 인기를 얻으면서 장어요리가 남녀노소가 즐기있는 친화력 높은 음식으로 진화한 것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민물장어의 꿈’은 수천km를 헤엄쳐서 아무도 모르는 곳에 가서 알을 낳고 생애를 마치는 장어에 대한 ‘고독’, ‘강인함’, ‘비장함’ 같은 느낌을 노래하고 있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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