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법' 시행에 '초상집' 된 한정식... 장어전문점은?

'신의 한수' 세트메뉴... 2인용 정식 등으로 '무풍지대'

  

[무한매거진 뉴스팀] 이른바 ‘3,5,10’으로 표현되는 ‘김영란법’이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가게 되면서 고급한식당과 일식집은 '초상집'이라는 표현이 저절로 생각날 정도로 냉랭한 기운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한정식집이 문을 닫거나 업종을 전환하고 있으며, 일식집에서도 ‘김영란 메뉴’라고 불리는 메뉴를 내놓고 있으나, 근본적인 판을 바꾸는 해결책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렇다면, ‘장어전문점’ 들은 어떨까? 일부에서는 걱정을 하기도 하지만, 현장에서는 별다른 동요나 걱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장어전문점은 이른바 한정식집이나 일식집처럼 은밀한 대화나 비즈니스를 해오던 공간이 아니라는 점을 들고 있다. 가족 외식이나 회사, 단체, 동호회에서 회식을 해오던 것이어서 ‘김영란법’에 저촉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 자체가 낮다는 것이다.

 

또한, 장어전문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뛰어난 가성비에도 불구하고 1인당 식대가 1만원대 중반을 넘어서지 않는 세트메뉴가 큰 인기를 얻으면서 주력 메뉴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더 법을 염려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장어는 물론 훈제오리, 삼겹살, 소고기 등을 1인당 평균 객단가 1만원 대로 즐길 수 있는 무한장어의 ‘가족애세트’ 메뉴는 가족간 기호에 따라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받으면서 지속적인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2명이 즐길 수 있는 '장어 정식'을 일찌감치 내놓는 등, 발빠른 대처에 힘입어 '무풍지대'로 여유로움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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