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그 많던 수입민물장어는 어디로?

수입량 급증 불구... 시장에는 전부 국산, 국내산 표기

 

[무한매거진 뉴스팀]  나들이를 즐기는 계절이 되면서 장어의 소비도 급증한 것은 이미 여러해 전부터 나타난 트렌드로 대세가 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최근 발표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의 수산업관측에서도 4월 전국 민물장어(뱀장어) 출하량이 전월에 기록한 1,394톤을 크게 앞지를 것으로 예측되고,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외식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더 힘을 얻고 있다.

 

흥미를 끄는 것은 사실은 아직까지는 극동산 출하가 1,341톤에 달해 출하량의 대부분을 감당하고 있으나, 지난해 사례를 대입해 보면, 성수기가 될수록 유럽산, 북미산, 동남아산 등 기타지역 출하가 급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민물장어 유통협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산, 북미산, 동남아산 민물장어가 차지한 시장점유율이 50%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수산시장에서는 수입산을 찾아볼 수 없이 대부분의 민물장어가 국내산으로 표기되고 있으며, 민물장어음식점에서도 국내산으로 표기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는 수입산이라고 해도 3개월 이상만 국내에서 양식하면, 국내산으로 표기할 수 있다는 현행 법규에 따른 것이어서 법적인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관련업계를 비롯해서 최고 2배 이상에 달하는 가격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이가 없는 것으로 표기되는 것에 그 이유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 내외에서는 앞으로 관련 법규에 대한 개정이 추진될 것인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설명= 채널 A '먹거리 엑스파일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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