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일본서 인정받은 한국산 붕장어의 '맛과 효능'

9~12월에 살 오르고 기름져 '고소' '담백'...맛있는 붕장어의 날’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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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11월 5일을 '맛있는 아나고의 날'을 기념일로 제정해 달라는 신청이 있었다. 출처=마쯔이이즈미사 홈페이지)  

 

[무한매거진 뉴스팀]  최근 일본 나가노현에 위치한 일본기념일협회에 따르면, 아나고(붕장어의 일본 이름)를 가공하는 마쯔이이즈미社가 11월 5일을 ‘맛있는 아나고의 날’로 제정해 달라고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협회측은 과거 일본 근해에 있던 아나고 산지가 한국 등으로 이동하고 있어 “전통 있는 아나고 문화와 맛을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신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마쯔이이즈미사는 일본에서 아나고 어획이 활성화되었던 시기인 1960년대까지 오사카시내에서 아나고 가공점과 함께 ‘아나고 거리’까지 있을 정도였으나 근해를 매립한 이후부터 어획량이 급감했다고 안타까워 했다. 

 

지금은 가공점도 몇 곳에 불과한 수준으로 ‘사실상’ 소멸되어 그 때의 추억이 서서히 사라져가는 것을 조금이나마 알리고자 하는 취지로 ‘맛있는 아나고’의 날을 기획한 것이라고 밝혔다.

 

68년 창업한 이 회사는 현재 나가사키, 쓰시마 주변에서 어획한 물량과 한국에서 수입한 붕장어를 수입해 가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이 되면 오사카만의 아나고 어획량이 안정적이지 않으며, 시장에 유통되는 한국산 등 아나고는 9~12월에 지방이 풍부해지고 살이 오른 것이 많은 등, 맛있는 시기에 접어들기 때문에 11월 5일은 ‘맛있다’는 일본어 발음과 유사하기 때문에 신청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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