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장어탕 거리’ 명맥 잇는다

여수시장, 시정질의 답변서 입장 천명

[무한매거진 뉴스팀] 최근 여수시 국동 장어탕 특화거리 상인들과 잠수기수협 사이에 법적 분쟁을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철현 여수시장이 여수시의회의 시정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여수 장어탕 특화거리’의 명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여수 장어탕 특화거리 상인들과 잠수기 수협과의 갈등이 확대되면서 소송으로 번져 대법원에 계류 중이며, 대법원 판결에 따라 장어탕 거리가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주 시장은 “여수시와 계약한 잠수기수협이 법적으로 중대한 계약위반을 했으며, 수협측에 사용허가를 조기에 포기하도록 설득해 장어탕 거리를 여수의 명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갈등을 빚고 있는 상가는 당시 국유지인 해수부 부지에 잠수기수협이 건물 3개동을 1998년에 세워 2013년까지 15년 동안 무상 사용하면서 상가용 점포 등을 상인들에게 임대해 수익사업을 해오고 있었다.

 

잠수기수협은 무상사용기간의 만료에 따라 2013년 7월 이 건물을 해수부에 기부체납했으며, 관리주체인 여수시와 계약을 통해 올 7월 10일부터 3년간 무상으로 직영하는 허가를 받았다.

 

이날 시정질의에 나선 여수시 의회 노순기 의원은 맛집의 비법이 없는 잠수기수협이 식당을 직영하면 관광객들이 몰리는 장어탕 특화거리 활성화를 담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주 시장은 당초 여수시가 무상계약을 허가할 때 상가부분을 별도로 떼어내어 상인들과 직접계약을 했어야 했다며 시는 적법한 절차를 밟아 경쟁입찰 또는 수의계약 등 방법을 모색해 상인들을 보호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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