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어’ 올해 보양식의 대세로 떠올라

삼계탕, 전복 등과 어깨 나란히...젊은층 소비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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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어가 뜨거운 인기를 얻으면서 보양식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자료사진) 

 

[무한매거진 뉴스팀] 23일 중복을 맞아 장어가 여름 보양식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비싼 가격 탓에 대중적이지 못했던 장어와 전복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으면서 보양식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여름 보양식의 ‘대명사’인 삼계탕도 여전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나, 과거처럼 절대적이지는 않으며 1~2인 가구의 증가로 반 마리 상품 판매도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온라인 쇼핑사이트 11번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전복과 장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402%, 232%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장어는 특히 20~30대 소비자들의 집중적인 선택을 받으면서 시장을 더욱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어를 구매한 20~30대 소비자 비중이 50%에 달해 40~50대(46%)보다도 많았으며, 20~30대 소비자들로 대상을 한정할 경우, 장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1% 늘어났다.

 

그동안 온라인 쇼핑몰에서 많은 인기를 끌지 못 했던 장어의 급증은 최근 집에서 바로 요리할 수 있도록 손질한 제품이 많아지고, 장어전문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메뉴가 집중적으로 선보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호텔이나 편의점 업계에서도 장어 관련 상품이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고 있다. 서울 시내 특급호텔 12곳 가운데 7곳이 보양식 주재료 메뉴를 장어로 선보이고 있으며, 편의점 업체들도 장어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간 ‘장어덮밥도시락’ 등을 내놓는 등, 수요가 확대된 장어시장에 합류하고 있다. 

 

이런 현상은 지나치게 비쌌던 민물장어 시세가 예년 수준으로 돌아오고 메르스 여파로 보양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수산업계에서는 장어, 전복 등의 뜨거운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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