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물장어’ 가격 더 올라가나? 올해부터 ‘금어기’ 시행

멸종위기종’ 지정, 남획 막기 및 국제공조로 보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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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민물장어의 보호를 위해 올해부터 금어기를 시행할 방침이다. 자료 사진) 

 

 

[무한매거진 뉴스팀] 지금도 만만치 않은 비싼 가격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여름철 보양식, 민물장어가 앞으로 더욱 상승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산란을 앞둔 어미 뱀장어의 보호를 위해 ‘민물장어(뱀장어)의 금어기를 올해부터 시행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민물장어는 바다에서 내륙의 강으로 들어오는 길목에서 장어치어를 잡아 양식장에서 1~2년 동안 키운 뱀장어를 출시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러나, 세계 최대의 민물장어 소비국인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도 민물장어의 소비량이 늘면서 장어 포획량이 50년전에 비해서 1/5수준으로 격감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일본산 민물장어가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기도 했으며, 우리나라도 포획되는 민물장어의 양이 불안정하다보니 민물장어의 등락이 있는 가운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부족한 민물장어를 열대산 이종장어의 치어로 대체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바닷장어와 민물장의 차이가 매니아 수준이 아니라면, 지방질의 함유량 차이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그 차이를 식별하기 어려운데도 민물장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점이 ‘민물장어 가격의 고공행진을 부추기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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