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 올 겨울 한파 잦고, 연안 저수온 현상 나타난다

국립 수산과학원 “한파 대비 양식장 관리에 주의해야”

 

(원출처=미국 해양대기청, 제공=국립수산과학원)

 

 

[연합창업캠프] 17일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올 겨울 강한 한파의 잦은 발생으로 우리나라 연안에 저수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 양식장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2011~2013년 겨울철 서해∼남해 연안 및 내만에서 강한 음의 북극진동 발생과 강한 라니냐에 의한 한파로 양식생물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북극진동은 북극에 있는 한랭 소용돌이가 수십일∼수십년 주기로 강약을 되풀이 하는 현상으로, 북극진동이 음의 값을 나타내면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위도 지역의 겨울이 추운 특징이 나타난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의 조사 및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가을 북극의 얼음면적은 역대 최소면적을 기록한 2012년 이후 가장 적은 면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해양대기청에서는 현재 지속되고 있는 라니냐 현상이 내년 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측, 2016년 후반부터 2017년 초반까지 잦은 한파 발생이 있을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올해 우리나라 해역은 아열대 해역의 열을 수송하는 대마난류의 세기가 유난히 강해, 대마난류의 주축이 흐르는 남해와 동해남부 해역을 중심으로 평년에 비해 높은 수온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겨울철 대마난류 세력이 약해지면서 평년과 비슷해지면, 강한 한파가 한반도를 중심으로 자주 발생해 우리나라 연근해가 극심한 저수온으로 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영상 기후변화연구과장은 “올 겨울 한파에 의한 수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양식생물 관리에 철저한 준비를 해주시기 바라며,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SMS로 전달되는 국립수산과학원의 실시간 수온 정보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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